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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온 사방에 내리쬐이겠지요.
날씨의 변화, 계절의 변화.
그 모든 변화를 감사히 받아들이며,
우리 신나이 한국모임도 큰 변화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7월의 첫째날이 시작되면,
우리는 이곳에서의 11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신나이 한국모임을 창조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온 회원님들...
이제 우리는 모험을 떠나는 도전자처럼,
조금은 설레고, 조금은 두렵고, 또 조금은 묘한 마음으로
새 터에 새로운 둥지를 틉니다.
많은 갈등과 많은 기쁨이 공존했던 이곳을 둘러보며,
이곳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보존되는 것이며
우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채 새로운 희망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아쉬움의 에너지를 변화와 창조의 에너지로 바꾸는 것은 우리의 힘입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나이 한국모임이
모두가 이상적으로 꿈꾸는 지향점을 향해 하나되어 나갈 수 있는 산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새집에서 기쁜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6월 30일.
대표회원 라소마 올림.